"문화적인 결을 가로지르는 표현을 찾고 있다."

“I’m looking for that expression that cuts across a cultural grain.”

• 약력

출생: 1945년, 미국 오하이오 애크론(Akron, Ohio)

학력: 펠스 예술학교(Pels School) 상업미술 전공

활동: 프리랜서 화가, 삽화가,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기술 일러스트레이터(Aerospace)

2002년 우드로우 내쉬 갤러리 설립(woodrownashstudios.com)

• 작업 배경

내쉬는 전통을 작업의 중심에  두는 일부 예술가들 처럼 자신의 작품에 민족의 얼을  표현하는 조각 작업을 한다.  그는 아프리카와 원초적인 부족 문화를 기반으로  인간의 섬세함과 연약함, 내면의 조화, 영혼과 관능을 표현하는 것에 비중을 두었기 때문에 그의 조각에는 신비함과 카리스마가 있다.

• 'Female Torso', 석기(stoneware), 난절법(scarification), 금(gold), 190 x 90 x 280(h)cm

• 'Female Torso', 석기(stoneware), 난절법(scarification), 금(gold), 190 x 90 x 280(h)cm

• 작품의 특징

내쉬는 석기, 토기, 테라코타, 도자기 등을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과 기법을 접목하였고 원초적인 색감의 표현을 위해 라쿠(raku)를 사용하였다. 15세기 베냉 미술 부터 19세기 아르누보까지의 양식을 이용하여 다양한 스타일로 아프리카인들의 문화를 표현한다.

• 리뷰(Woodrow Nash at Angela King Gallery and Delita Martin at Stella Jones Gallery)

흑인 문화는 아프리카, 아메리카 원주민, 유럽인들의 문화적 뿌리가 공유되어 역동적이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혼합물로 여겨진다. 내쉬의 ‘Erunzigera’는 아프리카인의 모습을 연상시키지만 깊게 파인 마름모 꼴의 눈모양은 신탁으로 너무 많은 것을 보아 더이상 보이지 않게 된 눈을 상징하는 것 처럼보이기도 한다. 그는 아프리카 부족의 특징을 보여주는 형상과 본인의 디자인을 합성하여 빠르게 사라져가는 원시적 본질로 우리를 되돌려준다.

• 작업영상